본문 바로가기

Interior/DIY-Selfbuild

셀프인테리어: 아파트 현관 도어락 해체 후기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 입니다.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네요.
우리 쌍둥이들 바깥놀이 갈 때 안 추울라나 걱정걱정~


오늘은 도어록을 달기 위해 현관문에 기존에 설치된 도어락을 탈착 하는 내용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디지털 도어록 (주키)을 탈착 하는 내용입니다.

이사 온 집 현관문 도어록은 기존에 살던 분이 너무 지저분하게 사용해서 손잡이가 벗겨지고, 손잡이를 조금만 강하게 돌려도 래치볼트가 '탁' 하면서 풀려서 모티스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는 아주 위험한 결함이 있었습니다.

만약 빨리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함은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A/S도 필요 없이 그냥 새 제품으로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자~ 이제 현관문에서 도어록을 탈착해 보겠습니다.

작업 전 고려사항
º 교체할 새 도어락을 미리 준비해야 함.
   - 관련해서 간략한 정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pringcastle.tistory.com/3
º 현관문 타공 된 부분과 새 도어록의 타공 필요 지점 비교하여, 새롭게 타공해야 하는지 검토함.
   - 저는 별도 추가 타공은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에 주키 도어록을 --> 주키 도어락으로 설치할 경우 타공 위치가 유사한 것으로 보이네요.
º 거실 월패드에서 현관문 열림 제어가 가능한지, 가능할 경우 교체할 때도 월패드와 연동할지 검토함.
   - 월패드 연동은 여러 고려사항이 많습니다. 추후에 관련 포스팅할게요.

작업 준비물
º 십자 (+) 드라이버 혹은 전동 드라이버
º 탈착 한 도어락을 보관할 상자

 

실내측 도어락 본체 해체

 

우선 위 사진처럼 건전지 박스 안 나사 2곳, 본체 좌 우 측면 각각 나사 1곳씩 총 3곳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본체가 때여 나옵니다.

보통 도어록들도 큰 차이 없이, 탈착에 큰 어려움 없을 거예요.
한 가지 생각할 점은, 현관문 안쪽에서 도어락 탈착을 한다는 아주 당연한 점이에요.
현관문 외부에 나사가 노출되면 도둑들이 좋아하겠죠?

 

탈착한 실내측 도어락 본체, 월패드 문열림 연동용 배선 부위

 

위 사진을 보면 본체와 연결된 선 3종류를 볼 수 있습니다.
제일 상단의 검은 선 뭉치는 월패드 문열림 연동용 신호케이블이에요.
두 번째 선 뭉치는 실외 측 도어록 본체와, 세 번째는 모티스와 연결된 신호케이블입니다.
월패드 문열림 연동용 케이블을 도어락 본체에 꽂지 않아도 도어락 자체는 잘 동작합니다.

도어록과 월패드 문열림 연동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할 기회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실내측 고정판넬, 실외측 도어락 본체 탈착

 

실내 측 도어록 본체를 때 내고 위 사진처럼 고정 패널도 나사를 풀어 때어 냅니다.
그 후 실외 측 도어록 본체를 탈거 가능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아래 나열된 사진들처럼 핸들 샤프트와 모티스를 차례대로 탈착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도어록 전체를 현관문에서 때어 냅니다.

핸들샤프트 탈착


오늘은 이렇게, 도어록을 설치하기 전에 기존 도어락을 탈착 하는 방법을 전해드렸습니다.
탈착 방법에는 제조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십자(+) 드라이버 하나만 있다면 손쉽게 풀 수 있답니다.

한 가지 주의점은, 자기 집 도어록만 풀어야 한다는 점... 남의 집 도어락은 안돼~~

이제 도어락 때 냈으니 새로 달아볼까요?
아래 포스팅은 도어락 선택 기준, 디지털 도어록 셀프 설치 내용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